한국에 체류 중인 11,000명의 몽골 아동•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에 체류 중인 11,000명의 몽골 아동•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한 몽골대사관은 몽골·한국 언어·문화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내 몽골 아동의 교육”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시교육청, 중앙다문화교육센터, 근로자 권익보호센터를 비롯하여 관련 비정부기구, 학부모 대표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개회식에서 Sukhee SUKHBOLD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0~19세 몽골 국적 아동이 11,462명에 이르고 있으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외국인 아동 교육 지원 제도, 학교 적응 문제, 언어 장벽 및 그로 인한 영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학부모를 따라 한국에 거주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중언어 문제는 학습 의욕, 학업 성취도, 사회성, 정체성 형성, 모국어 능력 등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해 N.UNURTSETSEG 박사가 발표를 통해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태어난 아동과 비교할 때 학령기에 한국으로 이주한 아동들의 학업 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모국어로 이해하고 사고하는 능력 또한 부족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아울러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몽골 아동의 교육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중언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