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대헌법 제정 100 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주한 몽골대사관은 2024년 12월 13일, 서울에서 몽골공화국 건국 선포 및 초대헌법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정부기관, 타 국가 대사관, 민간기업 및 몽골 교민들이 함께하였다.
행사 개회사에서 S.Sukhbold 대사는 ‘초대헌법은 국가의 정체성과 주권, 독립의 상징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게 한 역사적인 문서’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지난 10월 28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였음으로, 양국 간의 협력관계 강화와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교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활동을 펼칠 것을 주요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고, 다가오는 내년도에 양국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임을 언급하였다.
한국 측 대표로 외교부 동북아실장 강영신 국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의 무역 규모가 외교관계 수립 초기보다 약 200배 증가하였고, 한국이 몽골의 4번째 큰 무역 파트너로 자리 잡았음을 언급하였다. 또한, 매년 약 20만 명의 양국 국민들이 상호 방문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몽골의 Morin khuur Ensemble과 ANU Music Studio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몽골의 전통음악 및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몽골 문화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기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