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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반자협정(EPAs) 4차 협상, 서울에서 개시

대사관 활동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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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대한민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s) 체결을 위한 4차 협상이 2024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다.
 
협상 개회식에는 몽골 측 대표로 수흐볼드 대사, 한국 측 대표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하여 개회사를 전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양국 간 협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공급망, 물류,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수흐볼드 대사는 “양국 관계와 협력이 전략적 동반자 수준에 이르렀으며, 경제와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확장되고 있다”면서, “양측은 협정 초안을 각 분야별로 검토하고,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상에는 몽골 측에서 경제개발부, 외교부, 재무부, 식량농업경공업부, 관세청, 통신규제위원회, 환경기후변화부, 특허청, 몽골은행 등 약 50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상품 무역, 서비스 무역, 투자, 원산지 규정, 관세 절차, 공공조달 등의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과 관련 1차 협상은 2023년 12월 서울, 2차 및 3차 협상은 2024년 5월과 9월 울란바토르에서 각각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