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수감중인 몽골 국민 방문 면담

주한몽골대사관 영사과는 2023년 1월 25일 대한민국 대전과 천안에서 수감중인 몽골 국민을 방문하여 면담하였습니다.

테눙 영사과장과 어용에르덴 부영사는 수감중인 국민들과 자유롭게 면담을 가져, 문의사항에 답변하였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대한민국 설연휴기간에 외교부 후원과 함께 ‘해외몽골국민지원재단’의 지원을 각 수감자의 계좌에 나누어 입금하였습니다. 면담에서 수감자들은 작년 우리 대사관에서 제공한 몽골의 역사, 문화, 사회, 자기계발 등 책을 잘 읽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였으며, 일부는 역사와 문학 외에도 비즈니스와 경제, 몽골 통계 등 관련 책자를 추가로 요청하였습니다.

면담 후 수감자들의 요청을 전달할 때 교도소 측에서 우리 국민의 생활 환경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교정교화 이외에도 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내공장에서 일하게 하고 있음을 알려주었으며, 우리 국민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표명하였습니다.

대전 교도소 1명과 천안 교도소 10명 모두 교정환경이 양호하고 우리 국민의 정신적·신체적 상황도 정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