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에 대한 몽골 관광사증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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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는 2022년 5월 4일 내각회의에서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90일 이내 관광사증 면제를 결정했습니다. 동 결정은 2022년 6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됩니다.

 

코로나19 이전 매년 평균 10만 여명의 한국인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몽골을 방문하였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증가하고 몽골 관광 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25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와 37개국의 외교 및 관용 여권 소지자가 몽골을 무사증 방문하고 있으며, 위와 같은 일방적 사증 면제는 2010년 일본, 2013년 캐나다와 독일 국민을 대상으로 30일 이내 사증에 한해 결정된 바 있습니다. 몽골인들의 한국 방문 사증 발급 간소화와 관련하여 몽골 외교부는 한국측과 외교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단, 관광 외 목적으로 몽골을 방문하고자 하는 경우 방문 목적에 맞는 사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